리바이스 복각데님 청바지

당신은 청바지에 대해서 어디까지 알 고 있고 어디까지 가보았는가? 이번 글에서는 가볍지만은 않은 청바지 취향에 대해서 소개하려 한다.

복각데님?

리바이스는 과거 1900년대 이전에도 이미 청바지를 생산하고 있었다. 청바지를 실용적인 워크웨어가 아니라 패션성이 있는 케주얼웨어로 사랑받기 시작한 것은 1940~1950년대로 추정하고 있다.

시대 별로 리바이스가 사랑받은 이유가 다르고, 그때마다 유행했던 리바이스 청바지가 다르고, 시대별로 리바이스의 핏, 부자재, 원단, 등등이 달랐다. 오늘날의 리바이스 501XX 청바지는 1950년대 리바이스 501XX 청바지하고 다르다는 걸 의미한다.

어떤 이들은 현재의 리바이스에 만족하겠지만, 어떤 이들은 과거의 리바이스를 좋아한다. 이것이 복각 데님 브랜드들의 시작이다.

미국과 유럽의 청바지, 패션 커뮤니티에서는 “복각” 이라는 개념이 아직 친숙하지 않은 실정이라 ‘Japan premium’ 정도로 칭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특별히 복각復刻 이라는 뜻을 한국만큼 자주 사용하진 않는다.

Osaka Five.

일본에서는 복각 보다는 오사카를 대표하는 다섯개의 별, 오사카 파이브 Osaka Five 라 부른다. 일본 오사카에서 시작한 데님 브랜드들이 일본을 넘어서 그 품질과 옛 청바지에 대한 욕구가 보이는 청바지로 인정 받았다. 스튜디오 다티산, 드님, 풀카운트, 웨어하우스, 에비수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본문은 복각데님에 초점을 맞춘 만큼, 많은 부분에서 독창적인 에비수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을 것이다.

HOW TO CHOOSE?

“복각 데님인데 복각율, 근본 이런 것을 따져야 하지 않을까?”

흔히 복각데님을 구매할 때 이와 같은 함정에 빠지기 쉽다. 내가 독자에게 말하고 싶은건 “마음 가는대로 골라라” 이다. 결국 청바지는 의복에 불과하고 심미성이 첫번째, 복각율이 후순이다. 왜냐면 우리는 박물관의 복원팀이 아니라 패션을 좋아하는 이들이니까. 그렇다면 또 다시 이런 의문이 들 것이다.

“복각율이 안중요하면 복각데님을 살 이유가 없지 않나?”

데님이 왜 사랑을 받았을까? 왜 70년대 리바이스는 말도 안되는 금액에 거래되고, 00년대 리바이스는 헐값에 거래되고 있을까? 생산되었던 시대, 지역, 공장 별로 데님의 모습이 달랐다. 복각 브랜드들은 이런 원본들의 장점들을 연구하고 복원하려는 노력을 들인다. 그 덕에 지금의 리바이스에서 자체적으로 복각하는 LVC 에서 조차 찾아볼 수 없는 페이딩, 질감, 등을 구현해낸다.

리바이스 원본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의 에디토리얼을 참고하자

복각데님에 대한 내 취향을 잘 모르겠다면 예시로 알려주는 요소들을 참고해보고, 경험해보면서 자신만의 취향을 만들어보길 바란다.

FABRIC.

코튼의 품질 / 미국산, 호주산, 짐바브웨산 코튼으로 구분되기도 하고

데님을 생산하는 콘밀스, 등의 원단업체로도 구분된다.

염색 Dyeing / 청바지의 원단은 옛날 방식으로 염색하는데, 이 때문에 불완전 염색이라는 특징이 있다.

쉽게 생각하면 물빠짐, 이염 (마찰 견뢰도), 등이 있는 방식이라 생각하면 된다. 이는 하얀색의 원사 위에 염색을 수차례 덮어 (탑핑) 염색하기 때문에 내부심은 하얀색으로 남는 링 다잉 Ring dyeing 효과로 대표된다. 이 효과가 얼마나 극대화 되어있는 원단이냐에 따라 워싱감이 어떻게 나오냐가 결정된다. 염색 방법에는 로프 다잉 Rope dyeing침염 다잉 Dip dyeing 이 있는데 전통적인 데님은 로프다잉으로 생산된다. 그리고 로프다잉이 링 다잉 효과가 가장 큰 염색 방법이다. 침염 다잉은 페이딩 조차 안날 가능성이 높다.

온스 Oz / 데님 원단이 1야드 당 나가는 무게를 뜻한다.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보온이 잘되며, 더 뻣뻣하기 때문에 주름도 많이 잡힌다. 이는 곧 페이딩 주름이 더 화려하게 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슬랍 Slub / 구형 방직기에서 짜여진 원단의 경우 원단이 울퉁불퉁 불규칙적으로 짜여진 요철감을 보이기도 한다.

헤어 hair / 구형 방직기에서 짜여진 원단의 경우 원사가 조금씩 튀어나오며 헤어가 생기기도 한다.

Nep / 구형 방직기에서 짜여진 원단의 경우 헤어가 잘 뭉쳐 덩어리 진 모습을 보인다.

WASHING & FADE.

콘트라스트 Contrast / 페이딩의 선명도 혹은 대비도를 뜻한다. 원단 생산지, 염색방법, 온스에 따라서 선명도가 달라진다.

캣브러시 Cat-brush / 고관절 부위에 고양이 수염처럼 생긴 페이딩을 말한다.

허니콤 Honeycomb / 무릎의 뒷쪽과 밑단이 접혔을 시 생기는 벌집같은 모양의 페이딩을 말한다.

밑단 봉제 Hem stitching / 밑단에 아타리라 불리는 밧줄같이 누운 밑단페이딩을 의도하기 위해 유니온스페셜 43200g 기기로 체인스티치를 치곤 한다.

FIT.

다리 / 허리대비 허벅지 둘레에 따라 와이드, 레귤러, 슬림, 등으로 나뉘며, 종아리 패턴에 따라서 플레어, 부츠컷, 테이퍼드, 와이드, 배기, 등으로 핏이 나뉜다.

밑위 / 밑위의 길이에 따라서 케주얼 할수도, 포멀 할수도 있다.

요크 Yoke / 요크의 높이와 폭에 따라서 엉덩이와 허리가 돋보이냐 안돋보이냐가 결정된다.

DESIGN.

아큐에이트 Arcuate / 백 포켓에 봉제로 장식한 것을 말한다.

패치 Patch / 가죽, 종이, 원단, 등으로 만든다. 리바이스가 시대별로 사용한 소재가 다르다.

버튼 Button & 지퍼 Zipper / 버튼 플라이, 지퍼 플라이로 나뉜다.

버튼 플라이가 버튼 때문에 고관절 부위에 여러 주름이 생기기 때문에, 페이딩의 관점에서는 버튼 플라이가 훨씬 유리하다.

Tab / 백 포켓에 달린 탭은 빨강색, 파랑색, 등등의 다양한 색깔로 부착된다.

신치백 Cinch back / 이전 리바이스에서 만들었던 허리조절 기능을 지닌 버클이다. 현대에서는 장식으로서 의미가 있겠다.

셀비지 Selvedge / 구형 방직기로 짜져 생산율이 좋지않았던 탓에,

원단을 아끼기 위해 원단끝단에 테이핑을 하던 것이다. 현대에 와서는 디자인 적 요소가 되었다.

BRAND.

– JAPAN
– S.KOREA

WAREHOUSE.

FULLCOUNT.

STUDIO DARTISAN.

DENIME.

SAMURAI JEAN.

BIG JOHN.

MOMOTARO JEAN.

REAL MCCOY.

JELADO.

DEMIL.

WR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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