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별, 세대, 패션 장르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신발 브랜드가 있다. 현대 패션을 요약하라고 했을 때 절대 제외할 수 없는, 컨버스와 그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HISTORY.




1908년에 설립된 컨버스는 초창기에 단화, 테니스용 신발, 덧신, 고무밑창의 일상화 를 주로 생산하다가 1916년 부터 농구화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1923년 농구선수, 척 테일러를 필두로 홍보되며 우리가 알고있는 그 ‘척테일러 올스타’ 모델을 주력으로 자리잡았다.




지금은 컨버스가 별로인 착화감으로 유명하지만 그 당시에는 달랐다. 더 두꺼운 발꿈치 쪽 고무밑창으로 좋은 착화감, 하이탑과 올스타 패치로 발목이 덜 꺾이게 만들어주는 기술적인 신발이었다.



CULTURE.






60~70년대 부터 컨버스는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의 브랜드와 기능성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사람들로부터 패션화로서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에 맞춰 저렴한 가격을 계속 유지해왔다. 그 덕에 70~00년대 사이 락, 스케이터, 힙합, 등등 당시 태동한 서브컬쳐와 함께 했다.

80s Converse Chuck Taylor Green
빈티지 컨버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지금의 완성도 높고 정갈한 현행품 보다 다른 쉐입, 개체차이도 있고 조금은 허술하기도 한 모습을 개성으로 느끼고 좋아한다.
미국, 유럽, 일본을 필두로 더 웃돈으로 거래되고 있다. 최근 1~2년 동안에는 한국에서도 좀 활발하게 거래되는 편이다.
필자는 거기에 더 나아가 착용으로 인한 페이딩도 좋아한다. 데드스탁 민트급 50s 컨버스를 살 바엔 멋들어지게 낡은 70s 컨버스를 더 선호한다. 물론 언제나 취향의 영역이고 이 글을 읽는 이들은 본인만의 이유를 찾았으면 좋겠다.
음악도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힙합을 모르는 이에게 힙합을 추천해줄 순 있지만, 힙합을 아는 이에게 몇년대 힙합이 좋다고 얘기하기엔 지극히 취향의 영역이라 정답이 없다.
50s vintage
앞코가 좁고 특유의 비정형 스러운 절삭면이 보인다. (90년대 부터 앞코가 커진다)
신발 중창의 빨강색 라인이 매우 두껍다.
중창과 밑창을 직접 구워 생산했기 때문에 울퉁불퉁함이 남아있다.

50s / 70s
사이드 스티치가 없다.

50s / 60s, 70s / 80s
뒷축에 빨강색 ‘척 테일러’ 탭이 부착되어 있다.

50s / 60s
밑창에 컨버스 로고가 위치한 부위가 완전히 파여져 측면으로 빠져있다.
60s vintage
앞코가 좁고 특유의 비정형 스러운 절삭면이 보인다. (90년대 부터 앞코가 커진다)
중창과 밑창을 직접 구워 생산했기 때문에 울퉁불퉁함이 남아있다.

50s / 70s
바깥쪽 발볼 위치에 사이드 스티치가 있다. 신발을 착용하며 접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내구도를 개선하기 위해서 안에 원단을 덧대어 스티치를 한 것이다.

50s / 60s, 70s / 80s
뒷축에 남색 ‘올스타’ 탭이 부착되어 있다.
70s vintage
앞코가 좁고 특유의 비정형 스러운 절삭면이 보인다. (90년대 부터 앞코가 커진다)
중창과 밑창이 여전히 울퉁불퉁하지만 공산품 QC 덕에 좀 줄어든 모습이다.

50s / 70s
바깥쪽 발볼 위치에 사이드 스티치가 있다. 신발을 착용하며 접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내구도를 개선하기 위해서 안에 원단을 덧대어 스티치를 한 것이다.

50s / 60s, 70s / 80s
뒷축에 남색 ‘올스타’ 탭이 부착되어 있다.
80s vintage
앞코가 좁고 특유의 비정형 스러운 절삭면이 보인다. (90년대 부터 앞코가 커진다)
중창과 밑창이 여전히 울퉁불퉁하지만 공산품 QC 덕에 좀 줄어든 모습이다.

50s / 70s
바깥쪽 발볼 위치에 사이드 스티치가 있다. 신발을 착용하며 접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내구도를 개선하기 위해서 안에 원단을 덧대어 스티치를 한 것이다.

50s / 60s, 70s / 80s
뒷축에 흰색 ‘올스타’ 탭이 부착되어 있다.
현행
1990년대 부터 앞코가 커졌다.
1990년대 부터 중국 생산을 시작했고, 중국 산은 사이드 스티치가 없다.
나이키의 컨버스 인수 후에 70년대 척테일러를 복각하는 척70 라인이 나오기 시작했다. 70년대의 남색 ‘올스타’ 탭과 좁은 앞코, 사이드스티치, 누런 중창을 구현했다.
고도화된 공산품의 특징으로 울퉁불퉁함이 없는 중창, 스티치로 만들어졌다.
Mihara Yasuhiro

빈티지 컨버스의 울퉁불퉁한 중창을 극대화 시켜 재해석했다.

EDITOR.
KYEONG HO JANG
바쁜 여러분과 옷에 대해 떠드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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